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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인사이드: 《덱스터》 vs. 《덱스터: 뉴 블러드》, 다크 히어로의 귀환

midinside 2025. 3. 14. 12:05


법을 벗어난 정의, 그리고 살인자의 내면을 들여다본다면?

《덱스터 (Dexter)》는 연쇄살인범이면서도 정의를 추구하는 이중적인 주인공을 다룬 독특한 범죄 드라마입니다. “살인을 해야만 하는 남자”가 “나쁜 놈들만 죽이는” 방식으로 살아간다면, 그는 과연 괴물일까요, 아니면 영웅일까요?”

오리지널 시리즈가 2013년에 종영한 후, 8년 만에 속편인 《덱스터: 뉴 블러드 (Dexter: New Blood)》가 등장하며 덱스터의 이야기가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공통점
• 두 작품 모두 덱스터 모건이라는 캐릭터의 내면과 범죄 본능을 중심으로 전개
• 정의와 살인의 경계에서 갈등하는 주인공을 다룬다
• 심리적 긴장감과 범죄 스릴러 요소가 강한 드라마

하지만! “완벽한 가면을 쓴 연쇄살인범 vs. 과거를 숨기고 살아가는 남자”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과연 정체를 감춘 마이애미 경찰의 범죄 행각 vs. 새로운 삶을 시작한 남자의 과거 청산! 어떤 드라마가 더 끌릴까요?



1. 《덱스터》 – 법의 테두리 밖에서 정의를 실현하는 연쇄살인범

✅ 줄거리 및 설정
《덱스터》는 연쇄살인범이지만 오직 악인들만 처단하는 주인공 덱스터 모건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 스릴러 드라마입니다.

주인공 덱스터 모건(마이클 C. 홀 분)은 마이애미 경찰청에서 혈흔 분석관으로 일하면서, 밤에는 범죄자들을 직접 처단하는 이중생활을 합니다.

어린 시절 부모를 잃고, 경찰이었던 양아버지 해리 모건에게 “범죄자들만 죽여야 한다”는 해리의 규칙(Harry’s Code)을 교육받으며 자랐지만, 결국 덱스터는 자신의 본능과 도덕적 갈등 속에서 점점 변화해 갑니다.

✅ 주요 캐릭터들의 특징
• 덱스터 모건 – 낮에는 법의 편, 밤에는 연쇄살인범이라는 이중적인 정체성
• 데보라 모건 – 덱스터의 의붓여동생이자 경찰, 오빠를 의심하면서도 보호하려 함
• 해리 모건 – 덱스터를 키운 양아버지, ‘해리의 규칙’으로 덱스터의 본능을 통제하려 함
• 리타 베넷 – 덱스터의 연인, 트라우마를 가진 순수한 여성
• 바티스타 & 마스카 – 덱스터가 속한 마이애미 경찰청 동료들

✅ 드라마의 분위기 및 연출
• 범죄 스릴러와 심리 드라마가 결합된 독특한 연출
• 덱스터의 내레이션을 통해 그의 심리를 직접 들여다보는 형식
• ‘악을 처단하는 악인’이라는 도덕적 딜레마를 중심으로 전개

✔ 이런 분께 추천!
• 연쇄살인범이 주인공인 독특한 범죄 스릴러를 보고 싶은 분
• 주인공의 심리 변화와 도덕적 갈등이 중요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분
• 선과 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크 히어로물을 즐기는 분




2. 《덱스터: 뉴 블러드》 – 과거를 버리고 살아가던 남자의 귀환

✅ 줄거리 및 설정
《덱스터: 뉴 블러드》는 《덱스터》 시리즈의 후속편으로, 오리지널 결말 이후 덱스터가 새로운 신분으로 살아가는 이야기입니다.

덱스터는 마이애미를 떠나 뉴욕 북부의 작은 마을 ‘아이언 레이크’에서 짐 린제이(Jim Lindsay)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살인 본능을 억누르며 평범한 삶을 살고 있지만, 예상치 못한 사건과 잊고 있던 아들 해리슨의 등장으로 인해 다시 한 번 ‘다크 패신저(Dark Passenger)’가 깨어나고 맙니다.

✅ 주요 캐릭터들의 특징
• 덱스터 모건 (짐 린제이) – 과거를 숨기고 살아가지만, 결국 다시 어두운 본능을 깨우게 되는 남자
• 해리슨 모건 – 덱스터의 친아들, 아버지와 비슷한 본능을 가졌는지에 대한 갈등이 핵심
• 앤절라 비숍 – 아이언 레이크의 경찰서장, 덱스터(짐)의 연인
• 커트 콜드웰 – 작은 마을의 영향력 있는 인물, 덱스터의 새로운 적

✅ 드라마의 분위기 및 연출
• 마이애미의 화려한 범죄 도시에서 눈 덮인 시골 마을로 배경 변화
• 덱스터의 심리적 변화와 아들과의 관계가 주요 서사
• 초반은 평화롭지만, 점점 스릴러 요소가 강해지는 구조

✔ 이런 분께 추천!
• 《덱스터》를 봤고, 이후의 이야기가 궁금한 분
• 덱스터의 인간적인 면과 도덕적 갈등이 더 깊어진 이야기를 보고 싶은 분
• 과거를 숨기고 살아가는 범죄자가 다시 위기에 처하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좋아하는 분


3. 《덱스터》 vs. 《덱스터: 뉴 블러드》, 무엇이 다를까?

✅ 첫째, 주인공의 삶의 방식이 다르다!
• 《덱스터》 – 경찰청에서 일하며 범죄자들을 처단하는 ‘이중생활’
• 《덱스터: 뉴 블러드》 – 과거를 숨기고 조용한 삶을 살지만, 다시 어두운 본능이 깨어남

✅ 둘째, 배경과 분위기가 다르다!
• 《덱스터》 – 마이애미의 도시적이고 이국적인 분위기
• 《덱스터: 뉴 블러드》 – 눈 덮인 한적한 마을에서 벌어지는 스릴러

✅ 셋째, 중심 갈등이 다르다!
• 《덱스터》 – “내 살인은 과연 정당한가?“라는 도덕적 고민
• 《덱스터: 뉴 블러드》 – “나는 아버지로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가?“라는 가족과 본능 사이의 갈등

✅ 넷째, 캐릭터 관계가 다르다!
• 《덱스터》 – 주로 직장(경찰청)과 연애 관계 중심
• 《덱스터: 뉴 블러드》 – 아들과의 관계가 핵심


4. 어떤 드라마를 볼까?

✔ 《덱스터》를 추천하는 경우
• 연쇄살인범이 주인공인 범죄 스릴러를 처음 접하는 분
• 범죄자들을 사냥하는 ‘이중생활’의 긴장감을 즐기고 싶은 분
• 주인공의 심리적 갈등과 성장 과정을 중점적으로 보고 싶은 분

✔ 《덱스터: 뉴 블러드》를 추천하는 경우
• 덱스터의 후속 이야기가 궁금한 기존 팬
• 가족(아들)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한 드라마를 보고 싶은 분
• 과거를 숨기고 살아가는 범죄자의 내적 갈등이 흥미로운 분

두 드라마 모두 독특한 범죄 스릴러의 매력을 지닌 작품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덱스터가 더 끌리시나요? 여러분의 의견을 댓글로 남겨 주세요!